촛불시위 이후 ‘아고라’로 몰려든 유저가 검색으로 유입이 될까? 그와 관련하여 재미난 기사가 나왔습니다. (기사보기)  본 기사에서의 대답은 ‘그렇다’입니다.

작년 10월쯤 Naver가 대선과 관련하여 ‘중립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정치뉴스에 대한 댓글을 제한하면서부터 사실 적극적인 네티즌들은 ‘Naver’를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부터 Naver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서는 물밑에서 이미 논의가 시작되었고, Naver는 스스로의 정책 결정과 인터넷 환경변화와 유저행동에 대한 대처방식에서 균열을 하나 둘씩 만들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당시 Naver는 자살골까지는 아니겠지만, 너무 쉽게 경기를 있던 나머지 심판의 눈치를 너무 보면서 백 패스를 했다고 봅니다.

때 마침 적극적인 미디어 정책을 강조하면서 블로거 뉴스, 티스토리 인수 등으로 인터넷의 얼리어답터(기술습득이 빠르고, 컨텐츠 생산력이 좋은)를 하나, 둘 흡수한 Daum은 뉴스에서부터 그 균열을 넓혀가고 있었습니다. 작년 10월에 이와 관련해서도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포스트 보기)


Daum 주간 검색점유율 3년 만에 15%를 넘어서다: 메인검색 4%P, 지식검색은 5%P증가

그리고 작년 10월부터 보이기 시작한 Naver의 균열이 ‘촛불시위’에게 토론의 장을 열어준 Damu의 아고라의 힘에 공명현상을 일으키며, Daum은 야금야금 검색시장의 점유율을 빼앗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동안의 Daum의 ‘카페DB 추가’ 등의 검색으로의 노력을 했지만 역시 적극적 ‘미디어 정책’의 영향이 큽니다.

아래는 주간기준의 Korean Click 주간 통합 검색 점유율 추이입니다. 촛불시위가 본격화되고 6월10일 촛불시위가 이뤄진 이후 더욱 많은 뉴스들 (광우병, 보수언론들과의 대결구도 등)이 등장하면서 Daum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6월 둘째 주부터 약 3.6%P의 검색점유율 증가가 이뤄졌고, 반대로 Naver는 3.3%P의 검색점유율 감소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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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tal 검색 점유율 추이 (Source: Korean Click)


주요 검색카테고리 중에서도 총 검색페이지의 약 50~60%를 차지하는 메인검색과 20%를 차지하는 지식검색에서 Daum의 약진이 돋보입니다. 아래는 실질적인 Daum의 검색점유율이 증가하고 난 이후인 6월 둘째 주부터의 메인검색과 지식검색의 점유율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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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n 검색 점유율 추이 (Source: Korean Click)

Daum의 점유율이 약 4%P증가, Naver의 점유율이 약 4%P감소하였습니다. 타 검색엔진의 점유율은 변화가 거의 없던 것으로 볼 때는 Naver에서 Daum으로의 트랜지션이 많이 발생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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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식검색 점유율 추이 (Source: KOrean Click)

주목할 점은 지식검색부분입니다. Daum이 4월 신지식검색을 개편하면서 카페DB등도 개방을 하였습니다만, 어느 정도 지식DB가 쌓인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인지 Naver의 독점서비스라고 볼 수 있었던 지식검색에서도 무려 5%P가 증가하였습니다. Naver의 검색의 가장 큰 Killer Title이었던 ‘지식검색’에서의 감소는 불안해 보입니다. 특히 그간 ‘지식검색은 Naver’란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 믿음에서 네티즌들은 Daum의 적극적인 검색엔진 광고와 의도적인 불 이용으로 조금씩 그 믿음이 약해지고 있습니다.


왜 갑자기 6월 둘째 주 이후 검색점유율이 증가하였는가? 패널변경? 방학효과?

PD수첩에서 광우병 관련 보도를 한 것은 4월 29일입니다. 그리고 촛불문화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5월 중순입니다. 하지만 6월 둘째 주부터 Daum의 수치가 갑작스럽게 증가하였습니다. 오히려 5월 동안에는 Naver는 약 1%P정도 검색점유율이 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6월 둘째 주 (6월 9일부터) 모멘텀을 받았을까요?

우선 Korean Click측의 패널 변경 등의 조사방법 변경이 있었나 살폈지만, 조사방법의 변경은 없었습니다. 두 번째로 고려한 것은 대학생들의 방학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은 인터넷 사용이 많고 또한 정치적인 성향에서, 특히 광우병 관련 문제에서는 반 정부의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따라서 검색이용량을 연령별로 구분하여 연령별 점유율을 살펴보았습니다.

단 아래 페이지는 Page View를 기준으로 나눈 것이기 때문에 앞서 보여준 Time Spent기준의 점유율과는 소폭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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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령별 검색 사용 점유율 (Source: Korean Click)


연령별 검색 이용점유율은 해당기간 동안 대학생 층은 감소를 하였고 오히려 중고등학생층이 더욱 증가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생의 기말고사가 이어진 7월초에도 오히려 중고등학생층의 검색 이용점유율은 더욱 증가하네요.


초등학생층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Daum의 점유율 증가: 정지마찰력은 넘었다.

지금부터는 점유율을 연령대별로 구분하여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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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2세 연령층의 검색 점유율

7~12세의 초등학생층입니다만 Naver의 압도적인 1위가 지켜지고 있고, Daum과 Naver의 점유율의 변동은 크지 않습니다. 큰 일관성도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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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8세 연령층의 검색점유율


13~18세의 중고등학생 층입니다. Daum의 점유율이 약 3%P증가하였습니다. 즉 중고등학생 층의 검색이용 점유율은 연령대비 높은 증가를 보였지만 특별히 Daum의 점유율이 증가했다고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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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4세 연령층 검색점유율

대학생 계층은 Daum으로 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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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29세 연령층 검색점유율


25~29세 층은 Daum이 증가를 한 후 7월 이후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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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34세 연령층 검색점유율


30~34세에서는 Daum의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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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39세 연령층 검색점유율

35~39세는 주간 변경이 크게 변동하고 있지만 Daum의 증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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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대 연령층 검색점유율


40대도 주간 변경이 크게 변동하고 있지만 Daum의 증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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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은 Daum의 점유율 증가세가 눈에 띕니다.

조금 허무한 결론이지만 결과적으로 초등학생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Naver에서 Daum으로의 트랜지션이 발생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은 상대적으로 아고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다고 본다면 아고라의 영향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물리시간에 보면 정지된 물체를 한번 이동시키기까지 넘어야 하는 정지마찰력이 있는데, 현재 상태로는 2년간 답보상태에 있었던 Daum의 검색 점유율은 이 '정지마찰력'을 넘은 것 같습니다. 일부계층이 아닌 전 계층에서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왜 촛불시위가 일어나고 한 참 뒤에서야 그 효과가 나타나는걸까요?


6월 이후 이동의 원인: 1. DB구축에 걸리는 시간, 2. Daum의 검색DB 확대 3. 본격적인 이슈화 4. NHN의 hangame사행성 이슈

그 원인은 여러 가지로 이야기할 수 있지만

1. 신규유저가 검색까지 유입되기 까지 그 포털에 적응되고 기존까지 이용하던 포털을 벗어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는 점,

2. 신규유저들의 유입은 실제로 5월부터 증가세에 있었지만 신지식, 카페DB공개 등의 검색개편이 4월부터 진행되어 DB를 쌓을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렸다
는 점,

3. 네티즌들에게 이슈를 던져주었던 ‘보수언론 광고주 불매운동’, ‘PD수첩 정당성논의’, ‘지상파 TV의 촛불시위에 대한 본격적 보도’ 등은 6월부터 시작
이 되었던 점,

4. NHN의 한게임의 사행성 및 NHN의 보수화에 대한 이슈제기도 6월부터 있어 편의성이 아닌 불매를 위해 NHN을 떠난 유저
들도 상당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지난 7월 22일에 있었던 ‘Daum 메일 오류’사고가 본 검색량 변화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또한 현재 Daum이 진행 중인 검색 체인지 업이라는 이벤트(1000명의 테스터를 선발하여 Daum검색서비스에 대한 서베이)를 함에 따라 유입된 일부의 트래픽도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의 Daum 검색으로 이전이 불안해 보이는 이유는 Naver가 지식in란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부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검색 수요자를 끌어들인 것이지만, Daum은 검색을 위해 방문했던 사람보다는 Daum에서 놀다가 ‘검색’을 사용하는 비율이 아직은 많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백 패스를 가로채서 골까지 넣었다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최소한 큰 정치적 현안이 사라지고 나서도 Daum의 검색점유율이 유지되는가를 봐야 합니다. 개인적인 ‘검색엔진’과 UI의 평가에서는 이제 두 기업의 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지식검색의 차이가 있었지만 사실 많은 앞선 유저들은 Wikipedia로 넘어간 상태입니다.

물론 Daum은 현 정부와의 불편한 관계, 보수언론들의 기사제공 중지 등의 규제리스크와 컨텐츠확보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현재 맞이를 했습니다. 하지만 Daum이 보유한 정책의 개방성, 블로거들의 우호적인 컨텐츠 공급 등은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역시 규제리스크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할지는 두고 봐야겠네요.


Daum의 잠재적 이슈: 외국기업으로 매각된다면?

Daum과 관련하여 한가지 잠재적인 이슈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로 경영권 매각에 대한 이슈일 것입니다. 이재웅 최대주주가 Daum의 모든 직함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하면서 ‘경영권 매각’에 대해 모락모락 이야기가 피어 올랐습니다. 잠재적인 매수자는 아래로 정리가 됩니다.

- Google: Daum의 광고영업을 하고 있으며, 검색엔진도 제공하며 협력관계를 구축하였으며 Daum경영진과의 지속적인 교류

- Ncsoft: 웹에 대한 김택진 사장의 높은 관심과 현재 오픈마루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와의 협력 진행, 3000억에 이르는 잉여현금의 활용, NHN의 포털+검색의 사업모델에 대한 벤치마킹

- KTH(KT계열): SKT와 비교할 때, 웹 플랫폼의 경쟁력이 부족하다. 망개방도 대비해야 한다는 점
- SKT: KTH와 마찬가지로 검색/커뮤니티 사업에 대해서는 욕심을 냄. 특히 Cyworld의 정체에 대한 고민에 대한 해결책.

- Softbank: 일본의 Yahoo Japan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의 포털사업의 서비스기획력과 테스트베드로서의 강점, 사업적 시너지/교류 가능

- 그 외 사모펀드

제가 생각의 범위를 넘어섰는지는 모르겠지만 미디어를 표방하고 있는 기업이 외국업체로 매각이 될 때, 한국 내에 존재하는 ‘반 외국기업’이 크게 작용할 것 같습니다. 특히 Daum은 방송업체로 치면 종합편성을 할 수 있으며, 보도의 기능과 사회이슈에 대한 Agenda Setting 역할을 크게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 한국 사회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외국 기업으로의 매각은 어쩌면 네티즌의 큰 반발을 일으켜, 불 이용 운동 등도 발생할 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하나의 상상입니다만, 완전히 가능성이 없지는 않겠죠.

이제 8월의 두 업체의 새로운 전투는 ‘올림픽’입니다. 아고라의 영역보다는 뉴스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시점이라 최근 뉴스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Daum의 검색 점유율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Simon Cheong

지난 1월 야후재팬이 초기페이지를 리뉴얼했습니다. 조금씩 UI변경을 하기는 했지만, 그 동안 거의 큰 변화는 없었던 것과 비교할 때 이번에는 한눈에 봐도 그 변화가 눈에 띕니다.


Yahoo Japan 의 변화: yahoo.com의 기본 UI 따라가기

Yahoo Japan은 사실 아주 단순한 형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아래 그림이 리뉴얼을 하기 이전의 모습인데, 정확히 가로측 800의 해상도를 지키고 있고, 텍스트중심의 디자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과거 야후초기시절의 디렉토리 중심의 노출이라고 보면 편할 것입니다. 그리고 유니버설 검색, 디스플레이광고 등이 보입니다.

한국과 미국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뉴스컨텐츠부분이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빠질 수 없는 뉴스컨텐츠도 중앙이 아닌 우측에 살짝 노출이 되었으며 제공되는 뉴스의 양도 적고, DB에 3일정도(정확하지 않습니다만)만 저장이 되고 이후에는 검색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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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의 리뉴얼전 첫페이지


하지만 새롭게 변화된 사이트는 거의 Yahoo.com의 사이트와 동이합니다. 상단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주요메뉴들만 단축아이콘으로 노출을 시키고 있고,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해상도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변화는 주요컨텐츠의 배치인데, 2단(중간)에 뉴스배치를 함으로써 제공컨텐츠의 중심을 넓히는 것 같습니다. 그외에도 3단부(우측)도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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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 리뉴얼 이후


사실 Yahoo Japan의 뉴스서비스가 약했던 가장 큰 이유는 대부분의 인터넷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이용(뉴스도 핸드폰을 통해서)하기 때문에 웹상의 컨텐츠에 대한 투자가 부족하기도 했던 부분도 있고, 뉴스컨텐츠가 대부분 방송과 신문중심으로 유통이 되었던 탓에 컨텐츠 수급자체에서도 쉽지 않았던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도 조금씩 PC플랫폼에 대한 접근도가 높아지고, 특히 Yahoo Japan의 경우 아직 Google의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Google과의 경쟁에서 완전한 차별화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변화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첫 페이지 변화에 대한 트래픽 변화: News이용자 7%증가

이런 상태에서 Yahoo Japan의 첫페이지 변화에 대해서 인터넷 트래픽 리서치펌인 Netratings가 발표한 지난 1월의 트래픽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
기사보기)  주요한 내용만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Yahoo News의 방문자: 1,878만명 (YOY: + 7.3%)
- Yahoo Japan의 방문자:  4,150만명 (YOY: - 1.1%)

- Yahoo Category의 방문자: 911만명 (YOY: 2.2%)

  탑페이지에서의 유입은 82%가 감소한 43만명을 기록
  검색으로부터의 유입은 15%가 증가한 578만명을 기록
  뉴스로부터의 유입은 53%가 증가한 222만명을 기록

재미난 것은 탑페이지로부터의 카테고리로의 유입이 급격히 감소한 것인데 이는 홈페이지 리뉴얼로 인해 Yahoo Category의 위치가 과거의 중간에서 좌측으로 이동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사에서는 Yahoo Category의 이용률(Reach)가 약 19%를 기록하는데 이는 영국과 프랑스의 1%수준과 비교할 때 높은 수준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웹 이용문화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일단 본 자료에서 페이지뷰를 제공하지 않아서 정확히 무엇이라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예전보다 훨씬 정보를 찾기 쉬운 면이 있어서 뉴스등을 보기위해서는 Yahoo Japan을 가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그래도 검색은 여전히 저는 Google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섯부른 판단을 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뉴스이용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만, 클릭이후의 UI등은 여전히 타국가의 Yahoo Service과는 다릅니다. 지극히 텍스트 중심적이고, 컨텐츠의 양이 부족해보입니다. 아마 다른 어느국가보다도 보수적인 일본의 뉴스생산자들과의 일이라 개선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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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Japan의 뉴스클릭이후의 페이지



Yahoo.com의 변화: 첫페이지의 배너광고가 사라지다

그리고 추가로  Yahoo.com 의 눈에 띄는 변화에 대해서도 덧붙입니다. 바로 첫페이지에서 배너광고가 사라졌습니다. 대신 우측에 자체서비스의 노출을 강화하였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메일, 메신저, 날씨 등은 아이콘으로 표시를 해뒀지만 일종의 거래형서비스인 쇼핑, 여행, 스포츠, 게임 등을 직접 노출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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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com의 탑페이지에서 배너광고가 사라지다


이는 배너광고로 얻을 수 있는 수익보다는 유저에게 Yahoo안에서 직접 트랜잭션을 발생시켜 매출을 강화시키겠다는 전략이 담긴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아직까지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Unique User가 있는데 배너광고를 포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입니다. 대신 거래형서비스로의 발걸음을 유도하고, 1. 유도된 서비스에서의 거래를 발생시켜 수익을 얻거나 혹은 2. 랜딩 페이지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를 증가시키는 전략을 취한 것입니다.

이런 변화가 올 1월부터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1분기 실적이 나와야 알 수 있겠지만, 재미난 전략적 선택임에는 분명합니다.


Posted by Simon Cheong

MS가 지난 10 25 Facebook의 지분 1.6% 2.4억 달러를 지불하며 인수하였습니다. (기사보기) Facebook의 총 가치를 따지면 약 150억 달러를 인정을 해준 것인데 미국에서도 이에 대해서는 밸류에이션의 타당성과 제2 IT 버블을 논하면서 큰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MS는 왜 Facebook을 인수했나? 광고 인벤토리확보: 2억 달러는 권리금

 

우선 MS Facebook의 지분 1.6%를 큰 돈을 지불하며 인수한 것은 Facebook의 경영권이 탐났을 것이지만 Bill Gates만큼이나 욕심이 많은 Zuckerberg가 경영권을 내어줄 상황도 아니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Facebook은 작년부터 Yahoo로의 10억 달러, 20억 달러 등의 인수 설이 지속적으로 있었지만, 그때마다 Zuckerberg는 자신의 Facebook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즉 이번에도 MS로부터의 투자와 더불어 사모펀드로부터의 투자를 받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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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의 설립자인 Zuckerberg



MS가 지불한 돈 2.4억 달러에는 사실 지분 1.6%이외의 2011년까지의 향후 5년간의 독점적 광고이용권이 붙어있다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 경영권프리미엄도 아닌 5년 동안의 몫 좋은 건물에 들어가는 대가로 엄청난 권리금을 치른 것이죠. 또한 충분히 장기적인 협력, 우선투자 등등의 이면조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Myspace.com의 광고매출액이 약 2~3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고려한다면 5년 동안의 사용료로서 2억 달러를 일종의 이니셜 로열티로 지불했다면 그렇게 비싼 가격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관점을 달리해라: FacebookMyspace가 아닌 Google의 경쟁자다

 

한가지 이번 포스팅을 통해 Facebook에 대한 사실을 전달하자면, Facebook Myspace가 아닌 Google의 경쟁자입니다.

 

기본적으로 Facebook Myspace와 마찬가지로 사진 올리기, 친구와 정보공유하기 등등의 Social Networking Site의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Social Networking Site에서 한발 더 나아가 "Everything Sharing Platform"을 목표로 한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을 합니다. 즉 현재의 SNS에서 그냥 사진을 올리고,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이 아니라 휴먼 네트워크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Facebook이란 플랫폼에서 발생하도록 하는 것이 Zuckerberg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생각입니다. 즉 모든 웹 플랫폼을 Google아래서 이용하게끔 하고자 하는 Google과 정면으로 대립 각이 서는 부분입니다. 이를 위해 Zuckerberg는 올해 5 Facebook의 자원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인 Facebook Platform (링크열기)을 새롭게 오픈 하며, 다양한 개발자들을 모여들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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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cebook의 가치를 키워준 Facebook Platform


 

Facebook Platform의 목표: Facebook Application으로 웹을 점령하자

 

Myspace와의 유저 층을 비교하면 하버드 대학생들이 시작했듯이 상당히 인터넷에 친숙하고 충분히 개발력이 있는 유저들이 많습니다. Myspace.com이 주로 10대가 사용하며 친구들과의 대화와 신변잡기적인 행동들을 하는 반면에, Facebook 20~30대의 학력수준이 높은 유저들이 네트워킹을 하면서 행동반경을 넓혀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유저특성을 잘 활용하여 올 5월에 Facebook Platform을 발표한 것입니다. Facebook에서 공유하는 자원과 DB를 활용하여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면, 이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한 사용자가 사용을 하면서 자신의 프로필을 추가하면 그 친구들 혹은 다른 사용자들도 추가를 하여 상호간에 공유할 정보들을 공유를 하는 방식입니다. 웹 기반으로 등록을 통한 애플리케이션 동시 이용으로 정보공유도 훨씬 자유롭고 광범위 합니다. Facebook도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자발적인 개발을 더욱 장려하기 위해 개발지원비를 제공하고는 등의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발자들은 Facebook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의 특허권을 보유를 하게 되어, 향후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되기 때문에 상당히 참여에 적극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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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re I've been: Facebook의 여행관련 애플리케이션
이후, TripAdvisor에 300만달러에 인수


 

현재까지 약 5000여 개가 넘는 애플리케이션이 Facebook에 등록이 되어 있고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면, Facebook에서 놀면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를 할 때뿐만이 아니라, 싱글플레이를 할 때도 Facebook내의 애플리케이션만으로 할 수 있다고 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Facebook의 애플리케이션의 인기로 인하여 Facebook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다른 사이트들도 그 사이트들의 API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Facebook, Zuckerberg의 전략이 바로 웹 상으로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여 Googling을 검색뿐만이 아닌 다른 웹 상의 모든 활동을 지칭하게끔 만들려는 Google과 정면으로 부딪히게 합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티켓예매를 위해서는 Google에서 검색을 통하여 사이트를 들어가서 예매를 하거나 정보를 검색하면 되었지만, 지금은 Facebook에서 만들어 놓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하여 정보를 찾고, 친구와 공유하고 구매까지 하는 일련의 과정이 가능해집니다. ‘Search Social Networking’의 접점에 있는 ‘Information’을 두고 두 기업간의 전쟁이 발생할 것입니다.

 

실제 사업영역이 아닌 인력쟁탈을 두고 두 기업간의 쟁탈전은 시작되었습니다. Google의 수많은 이직자들이 Facebook으로 이동을 하였는데, 역시 예전 기업의 전략과 사업영역을 잘 알고 무엇이 돈이 되는지 아는 만큼 Facebook은 단순 디스플레이광고가 아니라 ‘Information’기반의 사업을 벌일 것입니다.

 

 

Google Facebook과 어떻게 경쟁할까: Google Family Apple Inc. 와의 협력

 

물론 Google Facebook의 전략을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Google은 아직까지 Facebook의 애플리케이션의 유용성과 오픈성에 높은 점수를 주지만, 자신들의 기술력만큼의 편리성과 가치를 유저들에게 줄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acebook의 높은 개방성과 혁신성에 높은 점수를 주지만 저도 Google Facebook보다는 훨씬 좋은 웹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Facebook이 투자를 하지 못하는 여러 분야로의 투자를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는 것이 Google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이고, 다만 정부와의 관계 즉 Double Click인수 등의 규제문제가 발목을 잡는 요인입니다.

 

Google Facebook과의 대결에서 사용할 수 무기는 1. 해외에서의 Orkut의 선전 (구글의 SNS) 2. iGoogle, Youtube등의 자산을 활용한 확장 전략 3. Apple Inc.과의 협력 등이 있습니다.

 

Orkut은 구글이 운영하고 있는 Social Networking Site인데, 북미에서는 이미 시작이 늦은 만큼 사용자들이 많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Facebook이 북미에 집중하는 동안 인도와 브라질을 비롯한 해외에서는 Orkut이 선두 권의 SNS로서 사용자를 점점 늘려가고 있습니다. 특히 Google Facebook이 했던 것과 똑 같은 전략인 프로그램코드와 DB를 오픈 하여 개발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도록 함으로써 사용자 편의성을 상당히 보강할 예정입니다. Google Facebook보다 더 넓은 사용자를 가지고 있고, 모티베이션을 줄만한 당근도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SNS유저는 개발자가 아니라 사용자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수많은 사용자들이 이미 구축해놓은 자산을 매몰비용으로 처리하면서까지 이동을 하기란 어려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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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의 SNS Orkut, 단순한 UI 역시 구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Google의 사용자기반(검색, gmail, iGoogle, Youtube)이 몰고 올 수 있는 폭발적인 잠재력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사용자는 iGoogle을 통해서 여러 웹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최대한 개인화된 UI를 꾸밀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Youtube, gmail, News, Stock Information, Weather, Memo 등의 여러 웹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미국적 UI를 제외하고는 기능성 자체는 깔끔합니다. 이러한 큰 자산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개발자들에게는 Orkut을 넘어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끔 하는 모티베이션이 될 수 있습니다. Google을 통해 데뷔를 하고 이름을 알릴 수 있고, 이를 통해 멋진 자신의 회사를 세울 수 있다는 꿈을 심어준다면 개발자들은 충분히 Google Orkut으로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서비스는 사용자기반을 더욱 넓히고, 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전략은 긴 시간을 두고 성공가능성이 높습니다. iGoogleOrkut간의 인터액션이 발생하는 것이 Facebook과는 가장 큰 경쟁구도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동영상 서비스인 Youtube등의 당근도 Google에는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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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ogle의 개인화페이지: iGoogle (iPhone, iPod과 비슷한 이름)


 

마지막은 Apple Inc. 와의 협력관계입니다. 전통적으로 반MS전선을 형성해왔던 두 기업은 Facebook이 다시 MS와 손을 잡음으로써 지금보다 더욱 강한 협력을 취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미 구글의 CEO Eric SchmidtApple의 이사회 멤버이며 이미 여러 가지 부분에서 협력을 진행 중입니다. 일단 가장 큰 협력은 Mac 기반의 O/S에서의 Google Application의 호환이 될 수 있다면, Mac 유저들이 최근 O/S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지만 그래도 Google로의 트랜지션은 발생할 수 있다고 보입니다. 미국시각으로 금요일에 발표된 Leopard O/S에도 Google의 주요 애플리케이션이 임베드되어 있습니다. 향후 Apple Google은 사업영역이 겹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력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Google이 활용할 자원이 Facebook의 열정보다는 앞설 것으로 예상

 

결과적으로 Google Facebook과의 전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선점을 할 수 있는 자원이 많습니다. 다만 FacebookGoogle을 퇴사한 Google을 잘 아는 최고의 인재들이 많다는 것은 의외의 복병이 될 수 있습니다. Google을 잘 아는 만큼, 그들은 훨씬 좋은 대응전략과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어, Google을 따돌릴 수도 있습니다. 또한 Facebook이 Google의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된다면 MS와 Facebook의 협력수준은 '광고사업'을 벗어나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Facebook의 경영권자체가 MS로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들이 가진 자원과 능력들을 고려한다면 Google Facebook와의 전쟁에서는 이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Posted by Simon Cheong

일전에 네이버의 정치섹션 뉴스서비스 댓글제한과 다음과 네이버의 뉴스 트래픽과 관련하여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포스팅보기) 당시 글을 마무리하며, 네이버의 댓글제한이 포털이 미디어로서의 하는 역할 즉 '아젠다세팅'은 하면서도 검색엔진이라는 기본 역할에 맞는 정보공유에 대한 책임에서는 벗어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한 바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 이후에도 많은 블로거들이 네이버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해 많은 이슈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며 관련된 뉴스기사도 보도된 적이 입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이보다 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지난주 목, 금요일 정도에 발생한 일인데 중국 정부가 '미국 검색업체'로 엑세스를 하고자 하면, 연결을 거부하고 Baidu로 redirection를 시켰다고 합니다. 관련 뉴스와 블로그를 찾아보니 아직까지도 중국에서는 수동으로 DSN접속을 변경하는 것을 제외하면 Baidu로 접속되거나 아니면 페이지 에러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해외검색엔진을 쓰지말라: 정부가 직접 통제

이러한 redirection의 원인은 중국정부라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의회가 일종의 민간부분에게 수여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달라이 라마'에게 골드메달을 수여하고(기사보기), 이에 대해 티벳의 독립을 반대해온 중국 정부는 외교성명을 통해 중/미관계에 대해 좋지 않은 행동이라고 경고(기사보기)를 한 것에서 '달라이 라마'로 인하여 시작되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추측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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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에서 만난 부시와 달라이 라마


사실 이렇게 중국정부가 인터넷에 대한 검열, 블록, 리다이렉션 등을 시도하는 것은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 역시나 중국정부의 갑작스런 '언론통제'에 대한 권력은 대단하다고 밖에 느낄 수 없습니다. 벌써 유튜브와 플리커 등은 이번 사건이전부터 차단이 되었었습니다. 사진과 동영상은 직관적으로 정보전달을 하기도 쉬울뿐더러, 일전에 유튜브를 통해서 '천안문사태'의 동영상이 유통된적도 있기 때문에 특히나 민감합니다.

구글도 중국에 진출하며 몇가지 문제가 될 수 있는 키워드(예.민주주의, 천안문사태)등의 결과도 제거하는 등 최대한 중국 정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협력을 했지만, 이번에는 구글의 문제가 아닌 '미/중 외교문제'로 인해 이러한 봉변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뿐만이 아니라 야후, MS 라이브, 한국의 네이버, 다음, 야후 재팬 등도 모두 리다이렉션을 당했다고 합니다.

분명 검색업체들은 정부의 규제가 참 싫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처럼 고래싸움에 새우등이 터진 경우는 더욱 그렇겠죠. 그나마 구글과 야후가 현지화를 위해 미국에서는 정부에 바득바득 각을 세우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포르노검색'관련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마당에, 중국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현지 정부에서 시키는대로 다했는데 말이죠.


언론과 알권리의 자유: 인터넷의 개방성, 상호교환의 정신을 갖추자.
"그나마 정부로부터 자유로운 한국의 포털이여 언론으로서 책임감을 갖자"


언론이 사회적으로 해줄 역할은 사회적 우선순위에 입각하여 '아젠더세팅'을 하고, 그에 대한 '정보유통' 및 '의견개진'을 진행함으로써 보다 앞서나가는 사회를 구성하는 데 이바지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중국은 이번 일을 통해서 아예 국가가 완전 개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 외신에서는 이는 일종의 중국과 미국 검색엡체간의 전쟁이라고 표현을 했는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사회주의란 이름아래, 국가의 권력이 개인의 알권리와 언론까지 지배하려고 하는 그 속마음은 이해하겠습니다만, 과연 언제까지 그 체제가 유지될지는 의구심이 듭니다. 언론의 성숙함이 없이 장기적으로 안정적 사회 펀더멘탈을 이룰 수 있을까 싶습니다. 특히 인터넷이 상징하는 개방성과 상호교환 등의 정신이 살아 있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물론 한국은 최소한 정부가 언론통제를 관여하는 경우는 크지 않습니다. 따라서 가장 큰 영향력을 보유한 포털의 역할은 무겁습니다. 정부가 직접 언론을 제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접적으로 이미 포털은 언론사를 대신하여 '아젠더세팅'의 역할을 진행하고 있고, 국민들의 관심과 시간을 투여하게끔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비록 직접적인 의견을 내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소모적이고 불필요한 아젠더를 내세우고, 정작 중요한 정보와 기사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우리는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될 뿐입니다.

다음은 스스로를 언론/미디어로 포지셔닝을 시켰지만, 네이버는 유통자라는 이름으로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네이버 또한 '언론'이라는 역할을 느끼고, 국민들의 알권리와 정보공유를 보다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임을 하였으면 합니다.

 

Posted by Simon Cheong

지난 주에는 중국의 온라인게임업체인 The9이 MSN China의 지분 50%를 2억달러에 인수한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기사보기) The9은 중국에서 World of Warcraft를 서비스하고 있는 회사로 유명한데, 지난 5월 EA로부터 지분 15%를 투자받은 것에 이어, 두번째로 미국 IT기업과의 친척관계를 넓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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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MSN China의 지분 50%는 Microsoft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Shanghai Alliance Investment가 보유한 지분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중국의 경우 인터넷사업 등을 비롯한 각종 사업에 대하여 국가의 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중국기업과의 합작투자(JV)를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이번 SAI의 지분양도를 MS도 사전에 알았겠지만, EA와 중국에서 간접적으로 한 배를 탔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The9의 MSN China의 인수는 중국의 온라인게임산업에 하나의 변환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단일 게임컨텐츠가 아닌 플랫폼확대로 중국의 온라인게임산업 진일보

한국은 Universal ID를 도입하여 하나의 게이트웨이(포털)을 통해서 여러가지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이에 덧붙여 웹상에서 게임외의 다양한 서비스와 컨텐츠를 추가시킴으로써 종합적 온라인게임 포털의 모습을 갖췄습니다. 아마 이러한 모습이 탄생한 것은 한국은 Board Game 중심으로 성장한 Hangame과 Netmarble과 Kart Rider이후 유저기반을 넓인 Nexon의 주도로 이뤄진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국의 온라인게임시장은 '온라인 게임포털'의 개념보다 '유명 게임'중심으로 서비스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각 게임사마다 주력 몇몇 게임들이 먹여살려주는 형태이고, 한국과는 달리 유저가입시 꼭 실명을 요구하는 형태도 아니기 때문에 Universal ID를 도입하는 사이트도 몇개 안됩니다.

하지만 The9은 향후 무수한 대작사이트의 오픈과 온라인 게임유통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꾀하기 위한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MSN China를 샀다고 풀이됩니다.


The9 의 강력한 라인업과 온라인 포털로의 변화: 커뮤니티를 강화해라

The9은 중국에서 서비스하는 게임 중 WOW와 SUN정도만이 성공을 거뒀습니다. WOW의 경우 지난 8월 '불타는 성전'확장팩 출시 이후 최고동시접속자수가 다시 80만명수준까지 증가하면서 The9의 3분기 실적전망을 밝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한 개의 게임에 매출의 90%이상이 발생하는 비정상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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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the9.com의 모습: 게임중심의 편집
공지사항 및 회사소개 아래에 각 게임으로 연결되는 배너만 존재


The9은 그러나 많은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EA의 지분투자로 인해 손도 안대고 퍼블리싱 판권을 갖게 된 FIFA Online과 NC Soft의 Guild Wars, 한빛의 Hellgate: London,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Audition의 후속작인 Audition 2, 웹젠의 Huxley까지 RPG에서 FPS, Casual까지 모든 장르의 게임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내외에서 검증된 (Guild Wars, FIFA Online), 혹은 기대를 받고 있는 (Hellgate: London, Audition 2, Huxley) 등이 기다리고 있다면, 지금처럼 주먹구구로 단순 게임 별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 아니라, 모여서 백화점처럼 한 건물에다가 이쁘게 편의시설도 갖춰놓고 서비스를 해야합니다. 그것이 바로 '게임 포털'로 넘어가는 과정입니다.

이런 게임포털을 위해 The9은 MSN China의 유저DB와 서비스가 필요했을 것입니다. 현재 MSN은 메신저부분에서 중국에서는 압도적인 QQ메신저(Tencent운영)에 이어 시장점유율이 약 10~20%수준으로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뉴스서비스/경매/커뮤니티 등 Microsoft의 중국 내 Web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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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n.msn.com의 사이트
다양한 서비스가 존재하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Portal 업체입니다.


구체적인 사업성과를 내기위해서는 아직까지 두 플랫폼간의 서비스통합과 기술적 호환이 얼마나 이뤄질 수 있을까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과연 MS는 EA의 아들을 아버지로 모실 수 있을까?: 그렇다.

앞서도 간단히 이야기했지만 The9은 EA가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EA입장에서는 중국 내 온라인게임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플랫폼홀더입니다. 그런데 EA의 돈이 들어가 있는 The9이 MS의 자회사인 MSN China의 지분 50%를 보유했습니다. 현재의 모양새만 간단히 이야기하면 EA가 MS의 중국 Web Biz에 투자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MS는 과연 어떤 이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제 생각으로는 받아 들이는 것이 낫다는 것입니다.

먼저, 중국 내 게임산업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자면 중국은 법적으로 콘솔게임기가 수입될 수 없고 허가가 되지 않은 국가이기 때문에 MS는 Xbox를 공식적으로 팔 수도 없습니다. MS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임산업을 적극적으로 할 수 것인데, 그렇다면 우회경로도 찾아야 합니다. MSN 내부에 Game 섹션이 있지만 역시 안에 있는 간단한 플래쉬게임으로는 중국소비자의 입맛을 따라가지 못합니다. 그러면 '온라인게임'업체와의 직간접적인 제휴가 필요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The9'은 괜찮은 파트너입니다.

둘째, MSN China는 중국 내 웹사업을 전개하고 있지만 중국 내 MS는 MS Technologies를 비롯하여 많은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하게 조사한 바는 아닙니다) 따라서 꼭 MSN China에 집착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셋째, MS와 EA는 이미 게임 내 광고 (In-Game-Ad)사업부문에서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 이미 EA는 게임 내 광고 파트너로서 MS가 작년에 인수한 Massive를 지정하여 계약을 체결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두 기업간의 광고사업 제휴를 고려하면 중국 내 The9의 In Game Ad사업의 파트너가 Massive가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현재 중국에서는 한국과 같은 In Game Ad 사업이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Shanda를 중심으로 온라인 게임 내 광고사업을 벌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The9은 매출기준으로는 중국에서 3~4위 정도의 게임업체입니다. 하지만 EA란 든든한 아버지를 얻었고, MS라는 듬직한 아들을 얻었습니다. 경쟁사와 비교할 때 자체개발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어떻게 극복하고 MSN과의 시너지를 만들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by Simon Ch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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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이 끝날때까지 정치섹션 댓글달기를 제한한 Naver


네이버가 지난 9월 초부터 대선관련 이슈 위반을 이유로 하여 정치섹션의 댓글달기를 대선 전까지 제한했습니다. 네이버가 정치섹션에서 댓글달기를 제한한 후 정치토론게시판을 하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특정후보에 대한 비방과 관련하여 사전적 대응을 위한 것이고, 이를 위한 대안으로 정치토론 게시판을 운영을 한다고 했지만, 토론이라고 하는 것이 보통은 하나의 이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이것이 효율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네이버는 그 동안 몰려드는 네티즌들의 트래픽과 언론에 대한 정치적 영향력으로 인해 정치권에서도 신문법의 대상으로 규제하자는 등의 다양한 규제방안을 논의하고 있었습니다. 네이버도 외부적인 중립성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뉴스 아웃링크제와 이번의 정치 댓글 제한으로 대응했습니다. 과연 이런 네이버의 독립을 위한 행보가 네티즌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네이버의 댓글 단속, 다음이 뉴스섹션 PV에서 네이버를 앞서다

 

최근 1 8개월간의 포털 뉴스서비스의 트래픽 추이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통 인터넷에서 트래픽을 살펴볼 때는 UV(Unique Visitor) PV(Page View), DT(Duration Time)등을 살펴봅니다. 참고로 트래픽은 주간기준으로 Koreanclick의 자료를 기준으로 한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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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뉴스섹션의 Weekly UV

(단위: , Source: Koreanclick)

 

두 업체의 UV를 보면 작년 6월 월드컵으로 인해 UV가 급속히 증가한 후 Naver는 꾸준히 1400만 명 수준으로 유지가 되는 반면, Daum의 경우 1200만 명 수준으로 감소한 채 비슷한 수준에서 유지가 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실시한 아웃링크도, 9월초에 시작한 댓글달기 제한 기능도 UV에는 큰 변화를 끼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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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뉴스섹션의 Weekly PV

(단위: PV, Source: Koreanclick)

 

반면 PV를 보면 달라집니다. 아래 PV그래프를 보면 늘 Daum은 작년 월드컵 이후 쭉 감소하다가 2월 이후 증가를 하게 됩니다. 보통 3월부터는 청소년들의 개학시즌이 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UV의 증가 없이 이뤄낸 PV의 증가는 그 효과가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주간 방문자 1명이 얼마나 많은 뉴스를 보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PV UV로 나눠본 수치를 살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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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뉴스섹션의 Weekly PV PV로 나눈 값

(단위: PV/, Source: Koreanclick)

 

다음은 PV/UV수치가 네이버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결국 이것은 다음 뉴스서비스의 충성도가 네이버에 비해서 높다는 것을 의미해줄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다음이 뉴스서비스에서는 네이버를 앞섰다고 개인적으로는 판단합니다.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서 네이버 추월을 시작하다: 앞선 충성도

 

다음의 뉴스서비스가 네이버를 앞섰다고 판단한 근거는 충성도 입니다. UV자체로만 보면 네이버가 다음에 앞서지만, 이는 큰 기준이 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의 플랫폼파워는 이미 검색으로 인해 다음보다 앞서있고, 검색 등을 위해 방문하는 네이버의 이용자가 포털 사이트 첫 페이지에 드러나는 흥미로운 뉴스를 클릭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실질적으로 충성도 높은 방문자는 아닙니다. 따라서 이러한 일회성 방문고객이 아닌 충성도 높은 고객이 중요한데, 이를 보여주는 지표가 바로 PV UV로 나눈 수치입니다.

 

계절이나 시기적 트래픽의 변화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Naver PV/UV지수를 100%로 고정시켰을 때의 다음의 값과 비교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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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PV/UV 100%로 둘 때 다음의 값

(계절적 요인에 따른 트래픽의 변화요인을 제거하고 상대적 비교)

 

다음의 PV/UV는 네이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늘 높았으며, 최근에는 네이버의 가파른 감소 때문인지 그 값이 무료 160%로 최대로 증가했습니다. 즉 이는 네이버 방문자 1명이 뉴스 1페이지를 본다면, 다음 방문자 1명은 뉴스 1.6페이지를 본다는 것으로 네이버와 비교할 때 그 충성도(저는 중독성이란 말을 더 좋아합니다만)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가 더욱 높은 이유 두 가지

 

다음의 뉴스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충성도가 높은 이유는 두 가지로 생각됩니다.

 

첫째 다음은 뉴스섹션의 우측 사이드 바에 노출되는 기사의 수가 훨씬 많습니다. 대략 다음은 주요뉴스, 블로거뉴스, 아고라, 텔레비전, 감동뉴스, 깜짝뉴스, 만화속 세상 등 7가지가 넘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뉴스를 노출시키는 반면에, 네이버의 경우 포토뉴스,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등 3가지 정도의 카테고리로 뉴스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페이지 레이아웃과 노출 등의 기능적인 부분이 다음 뉴스의 트래픽을 높여주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저도 다음과 네이버를 갈 때 우측 사이드 바로 노출되는 뉴스들을 많이 클릭하게 되는데 최근에는 다음 뉴스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실 포털 뉴스서비스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등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한 곳은 제 경험으로는 네이버로 알고 있습니다. 지식인, 통합검색(Universal Search), 블로그 등에서 보듯, 서비스 기획에 대해서 상당히 기민하게 움직였던 네이버지만 최근에는 너무나도 커진 영향력 때문인지 움직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각 기업의 정책에 대한 차이인데, 다음의 적극적인 미디어전략입니다. 네이버가 자신들은 중계자 로서 뉴스를 노출시켜주는 역할만 한다고 강조하는 것과 달리 다음은 적극적으로 뉴스 컨텐츠를 생산하고 노출하고 있습니다.

 

네이버가 직접 기사를 생산하고 있는 영역은 스포츠와 연예와 관련된 것이며, 이도 기존 언론이 잘 커버하지 못하는 EPL, MLB등에 전문화된 기자들을 최근에 영입하여 시작함으로써 기존 언론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여나가고자 합니다. 반면 다음은 적극적으로 네티즌들이 기사를 생산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고라가 그러하고, 블로거들이 쓰는 블로그뉴스가 그러합니다. 이러한 전문기자가 쓰지 않는 다양한 컨텐츠는 기존 뉴스와는 다른 다양성과 참신성을 가미하며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참여하게끔 하는 순환고리를 만들어 줍니다. 저도 작년에는 네이버만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아고라를 보기 위해서 다음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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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DT: 방문자가 1명이 1회방문시 본 서비스를 얼마나 이용하나?
다음의 DT는 추세적으로 지난 4월이후 증가 중


 

네이버의 정치섹션 댓글제한은 다음 뉴스에는 촉매가 될 것

그러나 검색에는 영향 없다: 뉴스이용자의 검색활용을 위한 기획 필요

 

앞서도 언급한 두 기업들의 정책에 대한 차이로 인하여 네이버는 정치섹션 댓글달기를 제한시켰습니다. 반면 다음은 더욱 이 부분을 강화시킬 것입니다. 네이버가 우물쭈물하는 사이, 뉴스에서는 다음이 네이버를 앞서갈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정치섹션의 댓글제한으로 인한 양사의 뉴스트래픽 영향부분은 정확히 분석할 수는 없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이미 저와 마찬가지로 네이버만 사용하던 사람들이 다음과 네이버를 듀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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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의 주간 UV값을 100%로 둘 때 다음의 값
(
계절적 요인에 따른 트래픽의 변화요인을 제거하고 상대적 비교)

 

위 그래프는 네이버의 주간 뉴스방문자는 100%로 고정시켰을 때 다음의 뉴스방문자의 비율을 구한 그래프입니다. 지난 4월만해도 네이버에 비해 약 75%까지 감소가 했지만, 이후 85%수준까지 다시 회복하고 있습니다. PV등의 충성도 뿐 아니라, 실제 방문자가 네이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회복되고 있음 보여주는 그래프입니다. 특히 약 3개월간의 추세선인 검은색 선을 봐도 빠르진 않지만 UV가 추세적으로 회복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네이버가 대선 전까지 정치섹션의 댓글을 제한하기 까지는 약 80일이 조금 덜 남았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네이버에서 다음으로 힘이 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포털에 가장 큰 돈이 되는 검색부분입니다. 다음의 검색엔진은 솔직히 사용하기에 너무 불편한 부분이 많습니다. 네이버처럼 지식인블로그를 통한 지식검색등에 특화된 것도 아니고, 다음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재산인 Café DB도 제대로 녹여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Koreanclick에 따르면 네이버의 검색점유율은 처음으로 80%를 기록했습니다. (924~930) 뉴스서비스에서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네이버지만 검색은 여전히 독보적이고 오히려 영향력은 더욱 키워가고 있습니다.

 

다음의 뉴스트래픽이 검색으로 연결되려면 문맥광고키워드 광고의 검색수준이 높아져야 합니다. 일단 80일간은 정치뉴스관련 페이지가 올라갈 것이지만,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문국현등은 돈이 되는 키워드가 아닙니다. 뉴스를 보다가 궁금증이 생겨서 검색을 이용할 것인데, 이런 검색수요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검색DB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또한 뉴스 이용자들에게 기사와 관련된 문맥광고를 노출시키고 이것으로 클릭을 유도시키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우려: 네이버의 중립화가 국민의 알 권리보다 앞서는가?